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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2 (6)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오늘 오전에는 숙소에서 도보로 국립 모스크와 이슬람 미술관 그리고 길가에 있던 KL 중앙역을 방문했다... 1965년에 왕공된 말레이시아 국립 모스크(National Mosque)는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기념으로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말레이어로 Masjid Negara이다... 그래서 국립 모스크는 일종의 독립 기념관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인 디저이너 지도하에 건물이 건축되었으며 한번에 만5천여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국립 모스크 주변에 있는 이슬람 미술관(Islamic Arts Museum)은 동남아에서 제일 많은 이슬람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보통 박물관은 잘 다니지 않지만 말레이시아 친구가 여기는 꼭 방문해 봐야 한다고 해서 들리게 되었다.....
동지(Winter Solstice)라는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 보면 "태양이 적도 이남 23.5°의 동지선과 황경 270°에 도달하는 12월 22일 또는 23일"이다... 다시 말해, 겨울이 깊어지면서 태양이 남쪽으로 점점 내려가다가 동지점에 해당되는 12월 22일부터 3일 동안 멈추고 그 후에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하나의 전환점이다... 이 전환점까지 어둠이 길어지다가 전환점 후 3일째부터 어둠이 짧아지는 것이다... 라틴어 어근을 보면 Solstice, sol과 stasis인데 이는 태양과 멈춤이라는 단어이다... 이는 지구가 약간 기울어 있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태양이 3일 동안 멈춘다는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히고 3일 후에 부활하지 않았나?..
쿠알라룸푸르의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차이나타운에서 특이한 행인을 만났다... 물구나무 서기를 하고 있는데 옆에는 영어/말레이시아어, 한자로 문구가 있었다... 문구 왈 "please support my travel around planet. many thanks", 즉 세계 여행에 필요한 경비를 구걸하고 있는 하나의 퍼포먼스였다... 시간에 여유가 있어 한 2~3분 정도 보고 있었는데 한번도 흔들리지 않더라... 신기했다... 센트럴 마켓 빌딩에 들어가 보니 각종 의류와 가방을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그보다는 센트럴 마켓 밖에 있는 거리 음식에 몸과 맘이 더 이끌렸다... 중국과 교류가 많아서 그런지 차이나타운 주변이라 그런지 그냥 중국인이 전세계에 퍼져 살아서..
차이나타운의 중심지 자란 페타링(Jalan Petaling) 거리에는 여러 종교의 사원과 음식점이 많다... 제일 먼저 힌두교를 대표하는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Sri Maha Mariamman Temple)을 찾아보았다... 1873년도에 완공되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며 처음에는 필라이 가족의 사적인 예배 공간이었지만 1920년부터 대중에게 열어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배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입장 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신발을 벗기 귀찮아서 필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감상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값비싼 사원이라고 하는데 다채로운 입구만 봐도 그럴 것 같다... 그 다음에는 불교를 상징하는 스야 사원(Sze Ya Temple)을 찾았다... 스야 사원의 본명..
쿠알라룸푸르하면 떠오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쌍둥이 빌딩(452m, 88층)은 KLCC(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필자의 첫 방문 대상이었다... KLCC는 쿠알라룸푸르 시티 센터의 약자이며 쿠알라룸푸르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페트로나 트윈 타워, 수리야 쇼핑몰, 아쿠아리아(Aquaria), KLCC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겸사겸사 가 볼만할 장소이다... 일단 페트로나 트윈 타워를 멀리서 바라보면 눈이 부시다... 필자가 날씨가 좋은 시기에 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이 맑고 날씨도 서늘했다... 주변에서 쌍둥이 빌딩처럼 중간쯤에 다리로 연결된 건물도 발견했다... 아마 페트로나 패션을 따라가는 현상인 것 같았다... 쌍둥이 빌딩을 감상하고 수리야몰에서 점심..
와이프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워크샵이 있어 필자도 회사에 휴가를 내고 따라갔다... 브루나이 같이 방문하기 힘든 나라를 제외하고는 왠만한 동남아 국가는 거의 다 방문한 것 같다... ^^ 필자는 관광보다는 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삼익 세이지 양궁이 더 큰 목적이었다... 양궁 가계가 멀리 떨어져 있고 필자가 주변 지역을 모른다고 하니 운좋게도 맘씨 좋은 가계 주인이 직접 호텔로 찾아와 거래를 했다... 쿠알라룸푸르 숙소는 트립어드바이저와 아고다 검색 후 호텔 지오(Hotel Geo)로 선택했다... 숙소 위치는 지상철에 가깝고 왠만한 관광지까지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숙소 시설은 무난하고 가격도 착하다... 호텔 지오 숙소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숙소 1층에는 텍사스 치킨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