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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11 (5)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올해 첫 스타트로 기분 좋게 초대장을 받았네요~ 초대장은 블로그를 꾸준히 하고 소통이 가능한 분들을 기준으로 분배하겠습니다... 요새 워낙 스패머들이 많아서요... 일단 다음 질문에 답해 방명록에 글 남겨 주세요...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고 신청자의 끈기를 알아보기 위해 고려한 문제입니다... 1. 블로그 이름 및 이메일 주소2. 블로그 목적3. 저의 필명...4. 자주 찾아주세요... 홀로 외롭네요... ㅠㅠ
하노이 여행을 하면서 하노이에서 이름난 맛집은 거의 다 찾아 본 것 같다... 방문했던 모든 가계를 하나하나 소개하기 귀찮으니 이 포스트에서 한번에 다 소개해 볼까 한다...하노이에서 제일 먼저 찾은 맛집은 베트남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퍼(Pho)라는 길거리 쌀국수 집이다... 태국 쌀국수와는 또 다른 맛있데 필자는 태국 쌀국수가 더 맛있었다... 다음으로는 쌀로 만든 반미(Bahn mi) 빵집... 핫도그처럼 쌀로 만든 바게트에 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나온다... 간식이나 빠르게 한끼 해결하기 좋을 것 같다... 맛있다... 다음은 하노이 여행에서 제일 맛있던 요리를 소개하겠다... 숯불에 갓 구운 불고기를 달콤하면서 짭짤한 소스와 차가운 국수를 말아서 함께 먹는 분짜(Bun cha)... 이 집..
호아루 고대 도시는 968년에 첫번째 베트남 왕족인 딘 왕족(Đinh)이 수도로 정하고 리 왕족(Lý)이 1010년에 하노이로 수도를 옴길 때까지 유지되었다... 역사적인 면모에서 보면 42년 밖에 않되는 도시라 가도 별로 볼 것은 없다... 도시 규모도 작아 외곽과 내부 성채를 모두 합쳐도 3 제곱킬로미터 밖에 않된다... 하지만 석회암 돌산으로 둘려쌓여 있고 틈틈에 길고 짧은 성벽 10개를 쌓아 수비하기에 완벽한 요새를 건축하였다... 다만, 호아루 수도가 실존하는 동안 공격 받은 적이 없어 실질적인 수비 능력은 모른다고 한다... 성벽은 아직 남아 있어 연구 및 조사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남아 있는 성채는 없다... 현존하는 사원은 호아루 수도를 건립한 왕가를 기리고 있으며 세밀한 조각과 장..
하롱베이의 멋진 동굴을 탐험한 것으로는 부족해 육지의 하롱베이라고 알려진 땀꼭마을(Tam Coc)을 찾아보았다... 사진으로 봤을때는 강 양쪽으로 노란 꽃이 피어있었는데 필자가 방문한 시기는 늦가을이라 모든 꽃은 이미 시들고 없었다... 2시간 가량 나룻배를 타고 강 투어를 하는데 신기하게도 뱃사공이 발로 노를 젓는다... 노를 발로 저으니 손이 자유로워 우산도 들고 편해 보였다... 필자가 탄 배는 여자 뱃사공이었는데 발로 노를 밀때마다 가랑이를 벌려 뒤를 돌아보기가 민망해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ㅠㅠ 필자는 자연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2시간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쉬는 코스가 좋았지만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배를 타고 가다 보면 태국의 수상시장처럼 배를 타고 와서 간단한 간식을 파는 잡상..
하노이 도시를 탐험하면서 지도 상으로 가까워 보이는 왠만한 하노이 명소는 걸어서 다녔다... 하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꽤 힘들다... 하루에 적어도 2~3시간은 걸은 것 같은데 마지막 목적지에서 숙소로 복귀할 때는 택시나 인력 리어카를 이용했다... 프랑스 점령기(1901~1911)에 건축한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를 방문하였지만 공연이 없어서 내부에는 못 들어가고 밖에서 사진만 찍었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는 바로크 형식으로 지어 매우 웅장해 보인다... 안에 들어가 오페라나 음악 연주회를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탠데 아쉽다...하노이 길거리를 걷다 보니 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다른 나라의 우체국은 보편적으로 빨간색인데, 하노이 우체국은 노란색이었다... 빨간색을 공산당과 연관시켜서 그런건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