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태국
- android app
- motorcycle travel
- 카오야이
- 방콕
- khao yai
- Custom ROM
- 안드로이드
- Thailand
- 맛집
- 추천 영화
- 티스토리
- Bangkok
- 추천 앱
- agoda
- 칸차나부리
- recommended app
- NEXUS S
- Tistory
-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커스텀 롬
- 아고다
- kanchanaburi
- 페이스북
- 넥서스 S
- 안드로이드 앱
- android
- 스마트폰
- 오토바이 여행
- National Park
- 어제
- 오늘
- 전체
목록2016/06 (8)
삶을 누리는 디비누스
하롱베이 크루즈를 하면서 쿠아 반(Cua Van Fishing Village)이라는 작은 어촌을 방문했다... 예전에는 제법 큰 어촌이라고 했지만 젊은이들이 어촌을 떠나 도시로 향해서 지금은 200가구도 않된다고 한다... 어촌은 병풍 역활을 하는 섬이 많은 지역에 위치하여 비바람이 불어와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특이한 점은 육지에 지은 어촌이 아니라 뗏목에 집을 지어 떠다니는 수상 빌라라고도 한다... 뗏목에 지었다고 무시하지는 말기 바란다... 티비부터 라디오까지 왠만한 전자제품은 다 갖추고 있으며 잘나가는 집은 타일 장식까지 있었다... 물 위에 떠 있어도 하나의 마을이라고 강아지도 뛰어다니고 곳곳에서 저녁을 준비하는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한가한 시골 마을을 방문하는 것 같았다... ..
하롱베이 크루즈의 활동 중 하나는 발렌타인 크루즈의 요리사가 하는 푸드카빙(Food Carving)을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다... 일단 푸드카빙이란 말 그대로 식재료를 가지고 조각을 하는 것이다... 푸드카빙은 태국에서도 많이 봐서 그닥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내 눈 앞에서 그것도 1분 안에 다양한 소재가 예술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꼈다...처음에는 단순하게 토마토 껍질을 벗겨 장미꽃을 만들었다... 여기서 핵심은 토마토 껍질을 끈어지지 않게 벗기는 것이다... 직접 해 봤는데 이건 쉽게 임무달성할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작은 것이 수지가 만든 것... 그 다음에는 사과를 잘게 썰어 주는데 처음에는 도저히 뭐하는 것인지 몰랐다... 그리고는 잘게 썰은 사과를 밀어서 펼치는데 오리의..
저번에 소개한 발렌타인 프리미엄 크루즈(Valentine Premium Cruise)의 요리는 5성급 호텔 요리는 저리가라 할 만큼 훌륭하고 맛있었다... 재료는 싱싱했고 뷔페를 위해 대량하는 하는 음식이 아니고 요리사 1명이 4인을 위해 한 음식이라 맛도 끝내주었다... 음식양도 혼자 다 먹기에는 힘들 정도로 넉넉하게 주었다... 우리와 함께하는 노부부는 식사를 하면서 항상 '우리 이렇게 살찌우고 언제 죽이는거요?'하면서 농담을 할 정도로 배부르게 먹었다... ^^ 지상에서 맛보지 못한 최고의 요리를 발렌타인 크루즈에서 접하게 되었다...둘째날 저녁에는 노부부 남편의 생일이라 특별히 제작한 케이크와 멋진 수박 조각품도 선보였다... 당사자는 정말 뜻 깊고 잊지 못할 생일이 되었을 것 같다... 매 식사..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면서 하롱베이는 꼭 가봐야 한다는 베트남 친구의 말을 듣고 하롱베이 크루즈 검색을 시작했다... 하롱베이는 크루즈로 워낙 유명해서 여러 회사가 있었지만 필자는 아고다에서 찾은 인도차이나 세일스(Indochina Sails)를 예약했다... 인도차이나는 하노이 숙소에서 픽업/샌딩부터 2박3일 동안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는 풀보드 프로모션 상품이었다... 혹시나해서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에 크루즈에 연락하여 컴펌까지 다 받았다... 하지만 출발 하루 전날에 '긴급'이라는 이메일이 와서 혹시나 취소되었나 하고 가슴이 덜껑거렸다... 이메일을 열어보니 인도차이나 세일스에서 자회사인 발렌타인 프리미엄 크루즈(Valentine Premium Cruise)로 바뀌었다는 것이 아닌가... 흠... 선..
탕롱 왕궁(Imperial Citadel of Thang Long)이라고도 불리우는 하노이 고성(Hanoi Citadel)은 질럿의 성지로 알려진 시타델 같은 하노이의 상징적인 명소이다... 참고로 스타에서 시타델은 질럿 유닛을 업데이트하는 빌딩이다... 하노이 고성은 베트남 리 왕조(Ly Dynasty, 1010) 시기부터 시작하여 1810년도에 수도를 옴길 때까지 베트남의 핵심지였다... 아쉽게도 19세기말에 대부분의 왕궁과 건축물들이 붕괴되어 지금은 대문과 건축물 몇개만 존재하고 있으며 주변 지역에서 발굴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2010년도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탕롱 왕궁의 중심지(The Central Sector of the Imperial Citadel of Than..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노이 문묘(Temple of Literature)에 방문하는 날이 마침 하노이 대학교의 졸업 사진 찍는 날이라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이쁜 대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오자이는 몸매가 좋은 사람만 입을 수 있는 전통 의상이라 아무나 입지 못한다고 하던데 이번에 하노이 문묘에서 수없이 많이 보고 않그래도 좋은 문묘의 경치에 어여쁘고 활발한 대학생들을 더해 완전 좋은 경험이 되었다...하노이 문묘를 직역하면 문학의 사원이며 공자를 위해 지어진 공묘이다... 1070년도에 건설되어 나중에는 베트남의 첫 국립대학교가 세워졌으며 그리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 사진을 찍어러 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참고로 10만동권 화폐에 문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문묘의 입구부터..
잔잔한 호수 위에 있는 쩐꿕사(Tran Quoc Pagoda)는 1400년 전에 건축되어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당이다... 6세기 경에 강가에 지은 아담한 저택 같은 쩐꿕사는 강줄기의 흐름이 바뀌어 침수할 위험에 처하자 1615년도에 현 위치로 이사오게 되었다... 나무가 우거져 있고 정원에는 호수가 보여 별장 같은 분위기이며 크고 작은 탑이 많이 있다... 각 탑의 창문에는 한자가 적혀져 있는데 아마도 불교와 연관된 한자같다... 작은 정원처럼 이쁘게 꾸민 반사이 화초도 있었다... 좋게 말하면 친환경 나쁘게 말하면 개발이 덜된 후진국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유야 어떻든 간에 하노이 길거리는 맘에 들었다... 런던처럼 길가에는 큰 가로수가 있고 주변에는 고층 빌딩이 없어서 바람도 선선하고 시야가 탁 ..
하노이 모멘트 호텔에 체크인을 완료하고 바로 하노이 탐험에 나섰다... 일단, 베트남 화폐는 단위가 커서 50달러만 바꿔도 백만장자가 된다! 필자도 일시적으로 백만장자가 되어 인생을 즐겼다... ^^ 저녁이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워킹 스트리트로 먼저 걸어갔다... 구글 지도로 하노이 지도를 미리 받아두어서 돌아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다... 역시 야시장의 참맛은 다양한 현지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도를 잘 확인하면 각 거리마다 판매하는 특산품이 있다... 베트남의 짝퉁 가방이 그렇게 싸고 품질이 괜찮다고 들어서 가방을 파는 거리부터 찾았다... 참고로 가방 거리는 호아끼엠 호수 근처에 있다... 쇼핑을 하다가 맘에 드는 정글모도 발견해서 구입했다... 야시장 끝까지 걸어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