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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기/영국

자연과 함께 캠브리지 가는 길 - 런던 여행기 (Way to Cambridge, London)

케일럽 2016.01.18 09:00

해리포터에서 나온 킹스 크로스(Kings Cross) 기차역에서 캠브리지 행 기차를 탔다... 해리포터의 광팬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온 장소에 가본다니 들뜬 마음이 조금 생겼다... 9 3/4 승강장, 즉 9와 10 승강장 사이에 있는 벽인데 필자는 아쉽게도 8번 승강장에서 탑승해서 거기까지 가보지는 못했다... 영국의 기차역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나중에 알고보니 공항도 마찮가지... ㅎㄷㄷ) 기차 탑승 시스템이 완전 혼란스럽다... 한국이나 태국 같은 경우는 x 행 기차는 승강장 y번이라고 출발 몇시간 전, 심지어 몇일 전에 구입한 표에도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영국은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 기차가 무작위로 승강장에 들어와서 그런지 출발 시간 10분 전에 승강장 번호를 알려준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대형전광판 앞에 서서 자기 승강장 번호를 초조히 기다린다... 간혹 완전 반대편에 있는 승강장을 부여받은 손님들은 부리나케 뛰어가야 한다... 선진국이라 자부하는 영국에서 왜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는지 이해하기가 힘들다...

암튼 필자도 기차역 주변에서 사진을 찍다가 20분 전부터 형광판 앞에 서 있었다... 10분 전에 기차가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뜨고 승강장까지 단숨에 뛰어갔다~ 다행이도 자리가 넉넉해서 편안히 갈 수 있었다... 기차를 타고 가는 동안은 논과 밭 밖에 없다... 가사 그대로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살아가고 싶을 정도로 평화롭다... 한시간 정도 달리고 나니 캠브리지에 도착했다...

캠브리지에서 돌아오는 길에는 버스를 이용했다... 영국을 여행하면서 자건거부터 기차, 비행기, 버스 등 여러 교통수단을 골고루 사용해 보았다... 예약은 다 인터넷으로 일찍해서 할인도 받았다... ㅋㅋ 캠브리지에서 런던 행 버스역은 찾기가 약간 애매하다... 구글맵을 전적으로 믿고 찾아가 보니 우리가 흔히 보는 버스역보다는 잠깐 정지하는 정차역에 가까웠다... 거기다 버스가 약간 늦게와서 혹시나 이상한 곳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닌지 걱정도 했다... 티켓을 인쇄해 갔더니만 이름만 구두로 물어보고 그냥 탑승 시킨다... 버스도 대략 1시간 정도 걸리고 버스 내에 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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