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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안저우 여행기 - 카이위안 수도원 (開元寺, Kaiyuan Temple, Quanzhou) 본문

세계 여행기/중국

취안저우 여행기 - 카이위안 수도원 (開元寺, Kaiyuan Temple, Quanzhou)

케일럽 2015. 10. 2. 21:00

중국 푸젠성 동남부에 위치한 취안저우는 푸젠성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동쪽으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대만과 대립하고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대만까지 보인다고 한다... 중국의 공산당이 싫어 도망쳐 나온 중국인들이 이 지역에서 대만으로 도피했다... 그래서 수많은 대만인들이 모국을 생각하면 푸젠성의 취안저우를 떠올린다고 한다... 처가 조상들도 원래는 푸젠성 주변에서 살았다고 한다... 진간의 하구 북안에 위치하여 송나라 (960-1279), 원나라 (1271-1368) 시대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항구로 알려졌다고 한다... 심지어 아라비아와 유럽에까지 그 명성을 끼쳤다고 전해진다... 무역이 활발해 지면서 종교 또한 자유로이 전파되었다... 여러 유적지를 보면 기독교, 이슬람, 심지어 마니교(Manichaeism)의 흔적도 발견할 수 있다...

그 유적지 중 하나가 카이위안 수도원(開元寺, Kaiyuan Temple)이다... 당나라 685년도에 건설된 카이위안 수도원의 일부분은 1283년도에 지어진 쉬바 사원에서 가져온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래서 인도 타밀나두에 13세기에 건설된 건축물과 매우 비슷한 면도 있다... 필자가 태어난 1983년도에 카이위안 수도원은 국립 보물로 지정되었다.

각 빌딩의 입구마다 해태가 있는데 각 해태가 달라서 한번 다 찍어 보았다... 지금 다시 보니 종류가 여러가지이다... 안에 들어가면 인공 동굴도 있고 여러 구조물을 관람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날씨가 서늘해서 거닐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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