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준비...

휴... 이게 무슨일인지... 처음에 서부 DMZ 내에서 지뢰가 터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비가 많이 와서 쓸려내려온 M14 지뢰인지 알았다... M14 지뢰는 플라스틱 제질로 만들어 가벼워 물이 쉽게 떠내려가고 DMZ 내에 수천개가 있다고 한다... 미군과 한국군이 설치한 것이다... 플라스틱이라 탐지기로도 탐지하기 힘들다... 암튼 군에서 수사한 바로는 북학에서 목함지뢰를 DMZ 길목에 설치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우리 군이 자주 다니는 통문 길목에다... 이에 따라 한국군은 예전에 북한과의 협상에 의해 멈천 확성기를 부활시켰다... 이 확성기를 통해 북한 외부의 소식을 전하는 한편 정확한 일기예보까지 전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제는 북한에서 로켓로 추정되는 물체를 연천 쪽으로 발사하고 우리는 155mm 포격으로 반격했다... 총 36발 발사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연천시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

이러한 가운데 북한에서 48시간 이내로 심리전 방송을 멈추지 않으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을 한다고 했다...

더 자세한 정보에 따르면 오후 3시 53분 첫 화력도발 때는 14.5㎜ 고사포를 1발 발사했고, 오후 4시 15분 2차 도발 때는 직사화기 76.2㎜ 수 발을 발사하여 총 2번 '경고'사격을 하였고 이에 따라 한국군이 약 1시간 후에 반격을 하였다... 휴...

오늘 아침에 뉴스를 들어보니 오늘 17시까지 북한은 준전시상태로 전환한다고 했다... 흠... 이렇게 시작하는 건가? 만약에 전쟁을 시작한다면 예비군은 언제 부를까? 어제 뉴스보니 벌써 예비군을 소집한다는 소문이 돌던데... 국방부에서는 부인했지만... 외국에 있는데... 돌아가야하나? 마음 한 구석은 전쟁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옥이란 것을 알고 있다... 헬조선... 취업 등 모든 것이 힘들다고 요즘 젊은이가 한국에 붙여준 별명이다... 하지만 전쟁이 나면 진짜 헬조선이 될 것이다... 특히 북한이 핵폭탄을 포함한 화생방 무기를 사용한다면... 흠... 전쟁이 나면 승리자는 없다... 비참한 폐허와 아픈 추억 밖에...

암튼 지금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한곳에 모아보았다...

1. 목함지뢰 도발

2. 확성기 심리전 방송

3. 한국군 155mm 대포

4. 북한 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