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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조 악몽... 본문

군대 스토리

예비조 악몽...

케일럽 2015. 7. 29. 21:00

24/7/13

수지가 뮤직박스를 보내주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카펜터스의 클로즈 투 유(Close To You) 멜로디이다! 매일 매일 들어야지~ 수지가 간식도 많이 보내서 이제 굶주릴 일도 없을 것 같다~ 기쁘다~ 군인의 기쁨은 간식인 것 같다... ^^

엄청 긴 하루다... 예비조는 한마디로 소초의 종이다... 아침에는 넘어간 철책 경계를 하면서 철책 공사에 필요한 물을 날라주었다... 오후에는 공사현장을 깔끔히 청소했다... 웃긴 것은 내일이면 또 공사하면서 더럽힐 것이다... 저녁 먹고 나서는 후번경계조가 올때까지 경계를 섰다... 복귀해서는 소초 청소를 했다... 휴... 하지만 시간은 빨리 간다... 좋은 현상이다... ^^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서 우리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휴... 예전에 간부들만 하던 순찰을 이제는 예비조가 하게 되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전반야 후반야 경계조가 하던 순찰을 이제는 간부와 예비병이 같이 하게 되었다...

살이 탔다! 하루종일 경계 서면서 햇빛에 서 있었더니 온몸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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