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 일렉트로룩스 스팀 스틱 (Iron - Electrolux Steam Stand, EGS2003)

혼자 살면서 다리미질을 한번도 안하고 군대도 디지털 전투복으로 바뀌면서 다리미질이 필요 없었다... 거기다 회사에서도 정장을 입지 않다보니 다리미의 필요성을 삶에서 전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결혼하면서 수지네 가족 친구들이 결혼선물로 일렉트로룩스 스팀 스틱 다리미(Electrolux Steam Stand Iron)를 선물로 주었다... 어렸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다리미판을 사용하여 다리미질 하는 것을 보았지만 요새는 스팀 다리미로 다리미판 없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기했다... 설명서를 보니 물통이 2.1L로 커져 한번 채우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물통이 몸체에서 쉽게 분리되어 물 채우기도 편하다...

머리에는 큰 구멍 9개가 있어 넓은 면에 골고루 스팀을 내뿜다고 한다... 그리고 용도에 따라 머리에 어댑터를 끼어 사용할 수 있다... 총 3가지 머리 어댑터가 있지만 각 어떤 역활을 하는지는 모르겠고 관심도 없다... 이럴거면 왜 포스팅하는 건지... 휴... 나중에 설명서를 읽어보고 소개하겠다... ^^

조립하는 방법은 약간 복잡하지만 한번 조립하면 공간을 별로 차지하지 않아 따로 분리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 방법은 물통에 물을 채우고 전원을 키고 옷을 옷걸이에 걸고 스팀으로 다리미질을 하면 된다... 옷 뿐만 아니라 커튼도 건 상태에서 바로 스팀을 뿌려주면 펼쳐진다... 전체적인 색상이 빨간색이라 맘에 들기는 하지만 다리미의 필요성을 아직 못 느끼고 있어 그냥 장식품으로 두고 있다... 거기다 수지도 직장에 다녀 바쁘고 필자도 옷에는 그닥 관심이 없기 때문에 선물을 받고 나서도 다리미질을 안하고 다닌다... 받은 선물 팔아 버릴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