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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예비병과 경계병... 본문

군대 스토리

GOP 예비병과 경계병...

케일럽 2015. 6. 17. 21:00

12/6/13

안개 때문에 추가로 초소에 들어가 경계를 섰다... 보통 병사 2명씩 들어가는데 처음으로 선임으로 투입했다... 특별히 잘할 것도 없지만 잘한 것 같다... ^^

경계를 서면서 옛날 일을 생각하다가 데이비드과 자주 나누던 화성인 얼굴 대화가 생각났다...

13/6/13

갑작히 컴퓨터 게임 로보 럼블(Robo Rumble)이 하고 싶어졌다... 타이틀이 맞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직접 로보트를 구상하고 일대일로 싸우는 게임이다...

밤새 안개가 짙어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야간 경계에 또 투입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그닥 졸리지는 않았지만 싸늘했다...

군대에서 또 하나의 큰 모순을 발견했다... 일주일에 한번 과학화 경계 시스템의 핵심이 되는 카메라를 꺼 주어야 한다... 아니면 열받아서 고장이 난다... 삼성 시스템이다... 그나마 철책에 광망이 있어 만에하나 철책을 절단하고 넘어오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냥 다 보여주기이다... 멋있게 보이면 성능이나 가격은 상관없다... 경계에 매우 큰 구멍이다...

14/6/13

탈북자가 와서 간단한 토론을 했다... 선전이 아닐까 싶다... 만약 그가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한국이 선제공격을 하거나 모든 지원을 멈춰야 한다... 하지만 북한이 구석에 몰리면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모른다... 심지어 핵폭탄 사용까지도... 그러니 선제공격이 최선의 방법일 것 같다... 만약 선제공격을 하면 이 일기를 블로그로 옴길 때 쯤이면 통일이 되어있겠지...

다들 집에서 보낸 택배를 많이 받는다... 필자도 수지가 보내주지 않았다면 슬펐을 것 같다... 재혁이 군생활은 어땠을까?

16/6/13

예비병에서 경계병으로 바뀌었다... 이제부터 3주 동안 경계를 서지만 선임으로 투입하기에 별 문제 없다~ ^^ 다 잘하겠지... 지금은 예비병보다 경계병이 더 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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