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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 보우 캠 튜닝 총정리... 본문

활쏘기/컴파운드 보우

컴파운드 보우 캠 튜닝 총정리...

케일럽 2015. 5. 9. 09:00

컴파운드 보우를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은 캠 타이밍(Cam Timing)과 캠 싱크(Cam Sync)를 햇갈려 한다... 거기다 스트링의 기울기와 관련된 캠 린(Cam Lean)까지 있어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튜닝을 어디서 시작할지도 모른다... 필자도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랐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고 정리해서 공유하고 싶다... 튜닝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컴파운드 보우 캠 종류를 알아보자... 컴파운드 보우 캠 종류에는 싱글/솔로 캠, 트윈/듀얼 캠, 하이브리드 캠 등 이 있다... 말 그대로 싱글 캠은 캠이 하나이고 트윈 캠은 캠이 두개가 있으며 하이브리드 캠은 싱글 캠과 듀얼 캠의 장점을 가져온 시스템이다... 각 캠 시스템 마다 장단점이 있다...

싱글 캠 보우는 윗날개에 동그란 도르래가 있고 아랫날개에 타원형 캠이 있다... 싱글 캠은 캠 싱크가 필요없어 트윈 캠보다 관리하기 편하고 대부분 조용하지만 스트링의 좌우 균형, 즉 캠 린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신 당길 때는 부드러우며 단단한 벽을 제공한다...

트윈 캠 보우는 두개의 동일한 타원형 캠이 있다... 캠 싱크가 완벽하면 정확도부터 스피드까지 잘 소화해 내지만 캠 싱크 등 관리 유지 하기가 힘들고 다른 캠 시스템보다 소리가 크다...

하이브리드 캠 보우는 서로 다른 두개의 타원형 캠이 있다... 윗날개의 컨트롤 캠과 아랫날개의 파워 캠 이다... 싱글 캠과는 달리 좌우 대칭이 쉬우면서 트윈 캠의 싱크가 필요없다... 즉 싱글 캠과 트윈 캠의 장점을 하나의 시스템에 모은 것이지만 최고의 성능을 위해서는 캠 타이밍이 필요하다...

그럼 캠 타이밍, 캠 싱크, 캠 린에 대해 알아보자... 케이블 튜닝을 하기 위해서는 보우 프레스가 필요하지만 필자의 다이아몬드 인피니트 엣지 같이 조절 범위가 넓은 보우는 파운드를 낮추고 튜닝하면 된다... 낮추는 방법은 인피니트 엣지 튜닝 포스트를 확인하도록...

캠 타이밍은 모든 캠 시스템에 적용되며 드로 사이클과 관련된 단어이다... 드로 사이클은 보우 스트링을 당기기 시작 부터 웨이트 정상에 도달해서 밸리와 렛오프에 도달하는 과정이며 캠 모양에 따라 좌우된다... 캠 타이밍은 쉽게 말해 캠의 시작 방향이다... 캠 타이밍을 당기면 웨이트 정상에 늦게 도달하고 밸리와 렛오프에 빠르게 도달한다... 반대로 캠 타이밍을 늦추면 웨이트 정상에 빨리 도달하고 밸리와 렛오프에 늦게 도달하는 것이다... 캠에 타이밍 눈금이 있다면 보통 29인치 드로 렝스(드로 렝스가 조절이 가능한 캠이라면)에 맞춰진 것이며 캠 타이밍 조절은 케이블이 두개로 나눠진 쪽이 아니라 온전한 케이블의 꼬임을 늘이거나 줄여주면 된다... 케이블 꼬임은 한번에 반만 꼬거나 풀어주면서 확인하면 좋다...

캠 싱크는 말그대로 캠이 동시에 움직이는 것을 뜻하며 당연히 두개의 동일한 캠이 있는 트윈 캠에만 적용된다... 즉, 위아래의 드로 스탑이 케이블과 동시에 접촉하면 캠 싱크가 된 것이다... 두개의 캠이 따로 따로 놀면 효율이 떨어지면서 화살의 정확도와 스피드가 떨어진다... 캠 싱크를 위해서는 케이블의 길이가 동일해야 한다... 마찮가지로 온전한 케이블의 꼬임을 늘이거나 줄여주면 된다...

캠 린은 이미 말했듯 보우 스트링의 기울기 이며 인피니트 엣지 같은 듀얼 캠 보우는 정지 상태에서 확인하고 싱글 캠은 당긴 상태에서 확인하여야 한다... 스트링이 좌우로 기운다면 발사 했을 때 스트링의 움직임으로 인해 운동에너지를 잃게 되고 화살도 날아가면서 좌우로 움직이게 된다... 특히 싱글 캠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 조절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처럼 케이블 요크(yoke, 케이블의 Y자 부분)의 한쪽을 늘려주고 반대쪽은 풀어주어야 한다... 눈으로 대략 감잡아도 되고 화살을 캠에 대어 활시위의 기울기를 확인해도 된다...


사진 출처: https://shootingtime.com/bow-tuning/yoke-tuning-solo-cam-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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