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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브라 클리퍼 (Jabra Clipper) 블루투스 이용후기 본문

스마트폰/일반

자브라 클리퍼 (Jabra Clipper) 블루투스 이용후기

케일럽 2015. 5. 4. 21:00

자브라 클리퍼(Jabra Clipper)는 엄밀히 말하면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니고 블루투스 리시버이다... 3.5mm 잭을 사용하는 아무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폰을 스마트폰에 꼽고 있으면 선이 자꾸 걸리적 거려 아무래도 핸드폰 사용에 지장이 된다... 특히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걸어다닐 때 엄청 귀찮아 진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루투스 리시버이다... 스마트폰과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되어 자유로이 사용하면서 이어폰은 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참고로 필자는 대만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헤드폰(이북스 G4)을 사용하고 있다...

엄지 손가락 만한 자브라 클리퍼는 17g으로 무게도 가볍다... 이름 처럼 옷이나 벨트, 가방끈 같이 4mm 이하의 물건에 끼울 수 있어 착용하기도 편하고 워낙 가벼워 달고 다니는 느낌도 없다... 볼륨 버튼을 포함하여 버튼이 총 3개가 있어 재생, 건너뛰기 등 여러 작동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전화벨이 울리며 재생 버튼을 눌러 바로 받을 수 있다...

거기다 마이크도 달려있어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통화가 가능하며 클리퍼를 목주위에 달아 두면 음질도 괜찮다... 참고로 한번에 두가지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연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클리퍼의 파워 버튼을 3~4초 누르고 있으면 클리퍼가 켜지면서 파란 불이 깜박인다...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에 들어가 Clipper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만약에 다른 장치와 연결이 되있거나 새로운 장치와 연결하고 싶다면 클리퍼를 초기화 해야한다... 초기화 하는 방법은 마이너스 플러스 버튼을 번갈아 3번 눌러주면 된다... 즉, -+-+-+이다...

충전은 평범한 스마트폰 충전기로 가능하며 하루 2~3시간 사용하면 2~3일은 가지만 정신의 평안을 위해 그냥 매일 충전한다...

단점은 블루투스 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기계가 고장 났는지는 몰라도 목 주변에 걸고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두면 음악이 가끔식 튕긴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책상에 두고 다른 방으로 걸어가더라도 중간에 아무 전파방해가 없으면 괜찮다... 신호가 약하거나 필자의 몸에 전자파가 많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이전에 만들고 소개한 오토바이 헬멧 스피커에 연결해도 무난하다... 저번 오토바이 사고 후 오토바이를 타지 않아 시험은 못해보았지만 오토바이 운전을 하면서 전화통화도 문제 없을 것 같다... ^^ 대신 클리퍼를 헬멧 안에 장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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