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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모어 시범격발 본문

군대 스토리

클레이모어 시범격발

케일럽 2015. 4. 26. 21:00

24/4/13

며칠동안 아파서 아무것도 못했다... 오늘도 오전에만 정신교육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생활관에서 잤다... 약을 먹어서 그런지 자고 자도 졸립다...

선임 중 한명이 부소대장 한태 하극상을 했다... ㅎㄷㄷ... 소대장이 열받았다... 말많은 선임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25/4/13

오늘은 수류탄을 던지고 클레이모어 시범격발을 보기로 했지만 비가 와서 취소되었다... 휴... 클레이모어를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금요일에 GOP 시험을 본다고 한다... 하루종일 GOP 공부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경계 서는데 전혀 필요없는 정보들이다...

결국은 클레이모어 격발을 보았다... 클레이모어 앞뒤로 풍선을 설치하고 격발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았다... 심지어 바로 앞에 있던 풍선도 않 터졌다... 각도 때문에 그런가?

시범이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비가 다시 왔다... 육공에 탑승하고 기다리고 있자니 신병이 들어왔다... 같은 최씨이다... ^^

26/4/13

4월이 벌써 끝나간다... 시간이 참 빠르다... 오늘 오전도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멍 때리는 시간을 다 모으면 일년은 될 것 같다... 완전 낭비이다... 아직 소대에서 막내 축에 끼어 일과시간에 책도 못 읽는다... 말년 병장은 구석에 누워 공부하면서 책도 읽던데... ㅠㅠ

GOP 시험을 위해서 며칠 동안 일과시간에 공부만 했다... 사진과 모든 내용을 기억 할 수 있다! 100점 맞을 자신감이 있다...

군생활 1/4을 마쳤다... 3/4만 더 하면 된다...

더글라스 케네디 (Douglas Kennedy)의 "빅 픽처 (The Big Picture)"을 거의 다 읽어간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원본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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