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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엥 암체어 (Poang Armchair) 개조하여 컴퓨터 의자로... 본문

태국에서 살기/집꾸미기

포엥 암체어 (Poang Armchair) 개조하여 컴퓨터 의자로...

케일럽 2015. 4. 13. 21:00

컴퓨터 의자는 드라마에서 사장들이 주로 사용하는 가죽 회전의자를 사용했으나 이번에 이사 오면서 기존에 있던 의자가 너무 묵직하고 낡아서 새로운 의자를 찾았다... 컴퓨터를 하며 지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컴퓨터 의자 만은 편한 것을 원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에 때마침 이케아 포엥 암체어가 할인 세일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번 앉아 보니 컴퓨터 의자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낮고 색상도 원하는 색상이 아니었지만 탄력이 있는게 너무 편했다... 하지만 필자는 검은색 프레임에 빨간 커버를 원했는데 이번 세일에는 자작나무무늬만 포함되었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포인트는 '이케아 포엥에 앉아서 컴퓨터가 가능할까?'였다... 너무 낮아서 불편할 것 같지만 몇가지 개조를 통하면 완벽할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구입하고 개조에 들어갔다...

이번 컴퓨터 의자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물품은 이케아와 태국산 홈프로인 왓사두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먼저 마우스 받침대를 오른쪽 팔걸이에 장착하여 마우스를 조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처음에는 3M 양면 테이프로 붙였지만 자꾸 떨어져 나중에는 나사로 박아버렸다... 튼튼하다... ^^ 그 다음에는 판자를 포엥 넓이 만큼 자르고 그 아래에 플라스틱 다리를 붙여 포엥 암체어에 앉아 키보드 사용하기에 적당한 위치를 구현했다... 작은 힌지를 설치해 키보드 책상을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도 했다... ^^ 키보드 책상을 열었을 때 키보드가 떨이지지 않도록 찍찍이로 깔끔히 마무리 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검은 전기테이프를 사용해서 자작나무무늬를 검은색으로 덮을 예정이었지만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 귀찮아서 실행하지 않고 있다... 사용하다보니 자작나무무늬의 옅은 색이 짙은 바닥과 대조를 이뤄 그닥 나쁘지만은 않다... 점점 정이 들고 있다... ^^ 그리고 이케아에서 무료로 받은 메모리폼베개를 등받이로 사용하여 편한 암체어가 더욱 포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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