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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집 소개... 본문

태국에서 살기/집꾸미기

필자의 집 소개...

케일럽 2014. 12. 9. 20:00

태국 방콕 프라카농(Phra Khanong) 더 블룸 수쿰윗 71 (The Bloom Sukhumvit 71) 콘도 15층에 있는 필자의 집은 북동쪽으로 창문이 나있어 아침에는 상쾌한 마음으로 아침햇살을 맞으며 눈을 뜨고 오후에 집에 들어가면 그늘이 져있어 시원하다... 그리고 정면으로 높은 빌딩이 없어 경치도 좋고 통풍도 잘 된다... 단점은 근처에 큰 이슬람 모스크(회교 사원)가 있어 정해진 시간마다 기도하는 소리가 들려온다는 것이다...

필자의 집은 약 48sqm라 좁은 느낌이지만 침실 두개에 거실, 화장실, 부억, 발코니 등 있을 것은 다 있어 둘이 살기에는 적당하다... 모든 벽과 천장의 색상은 옅은 푸른 희색이고 굽도리판자(baseboard - 벽과 바닥이 만나는 면을 판자로 처리한 부분)는 하얀색이다... 거실, 화장실, 부억, 발코니의 바닥은 하얀 타일로 되있어 잘 더러워지지만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밝아 보인다... 방에는 진한 갈색 마루바닥으로 마무리 되있고 붙박이 장롱이 각각 하나씩 있다... 거실과 부억은 각자 하나의 발코니로 이어지며 침실에 있는 창문을 통해서도 발코니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발코니에는 분수와 가든을 설치하여 침실과 거실에서도 잘 보이게 만들고 부억으로 연결된 발코니 쪽에는 세탁기와 건조대를 설치하여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략적으로 각 벽면을 다른 색상으로 칠하고 작은 방에는 벽지를 붙일 생각이다... 그리고 부억 카운터 벽 타일에는 붉은 벽돌 벽지를 붙이고 집 곳곳에 스티커를 붙여 분위기를 살릴 예정이다 ^^

작은 방에는 컴퓨터와 큰 티비를 설치하여 홈시어터 및 게임 멀티방으로 개조하고 큰 방은 그냥 침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로 집을 꾸미는 모습과 가전제품을 설치하는 모습을 하나씩 포스트할 계획이다~ 내집장만과 내집꾸미기 만큼 즐거운 일이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내집꾸미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서 게임이나 쉴 시간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집꾸미기가 즐겁다 ^^ 뭐하던 인생은 즐기면서 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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