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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기 - 리틀 인디아 맛집 (Little India Food, Singapore) 본문

세계 여행기/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기 - 리틀 인디아 맛집 (Little India Food, Singapore)

케일럽 2014. 12. 12. 20:00

싱가포르 리틀 인디아에 가서 한국이나 태국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인도 및 파키스탄 음식을 시도해 보았다... 역시 예상처럼 카레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지만 필자의 입맛에 맞았다... 특이한 음식이 많고 용기나 집기를 사용안하고 손으로 먹는다... 국물이 있는 소스도 그냥 손으로 빵에 찍어 먹는다... 손으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한국이나 태국처럼 주식이 밥이 아니고 빵 같은 밀가루 반죽이다...

특별히 어디에 무엇이 맛있는지 몰라서 깨끗해 보이거나 맛있어 보이는 맛집에 들어가 먹어 보았다... 다들 영어를 해서 주문하기는 순조로웠지만 함정이 있다면 인도 억양이 강해서 가끔식 알아듣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인도 맛집을 찾아 다니면서 다양한 인도 음식을 접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다...

먼저 쿠다이 센터(Kudai Center)라는 길거리 식당에서 시도해 보았다... 참고로 최근에 술주정과 관련하여 폭동이 있어 길거리 음주가 금지되었다... 전통적인 남부 지방의 얇은 크레이프인 도사이(dosai)와 닭고기를 양념에 절인 티카(tikka)를 먹었다... 도사이는 외국인이 왔다고 특별히 말아 주었다... 다른 인도인이 시켜 먹는 것을 보니 말지 않고 그냥 펴서 준다... ㅋㅋ 티카는 약간 짜고 건조했지만 도사이는 카레를 찍어 먹으면 바삭하고 맛있다... 음료수는 유자차 맛이 난다...

다음에는 파키스탄과 남인도 전문집 어스만 (Usman) 맛집을 찾아가 보았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전통 인도 빵 치즈 갈릭 난(Cheese Garlic Naan)과 인도의 차가운 요쿠르트 음료 일종인 라씨(Lassi)를 먹었다... 난은 역시 치즈가 들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고 라씨는 달고 맛있다...

마지막으로 나라 (Nalaa) 맛집에서 일명 로티(Roti)로 알려진 에그 프라타(Egg Prata)와 치킨 세트를 먹었는데 치킨 세트에는 여러 카레와 향신료가 같이 포함되서 나온다... 필자가 향신료와 카레를 좋아하다보니 둘다 맛있었다... ^^ 리틀 인디아에 가서 시도한 모든 인도 음식이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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