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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중요성 - 인생의 교훈 (Life Lessons)

케일럽 2013. 7. 17. 20:00

성공적인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놀이'이다... 한국에서는 특히 '놀이'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먹고 사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어떻게 '놀이'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겠는가? 한시라도 더 공부하고 더 일해서 성과를 성취하여야 하는데 '놀이'야 말로 시간 낭비이고 가치가 없다고 많이들 생각한다... 그러나 '놀이'는 인생의 꿀이라고 할 수도 있다... 인생이 항상 공부와 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인생에 낙이 없을 것이다... 한마디로 놀아야 산다...

인생의 교훈(Life Lessons)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Elisabeth Kubler-Ross)와 데이비드 케슬러(David Kessler)가 추천하는 것처럼 바쁜 인생에 잠시 브레이크를 걸고 여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필자는 한달에 2-3번 양궁을 즐겼으며, 여자친구와는 퍼즐 맞추기, 맛집찾아가기 등 여러 활동을 즐겼고, 홀로 게임하기, 매주 축구, 한달에 2-3번 친구들과 영화 보기, 휴가 때는 여행까지,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삶을 살았다... 그리고 지금 읽고 있는 이 블로그도 하나의 '놀이'이다... ^^ 지금은 GOP(General OutPost)에 있어 사지방 사용이 유일한 낙이지만... FEBA(Forward Edge of Battle Area)에 있었을 때는 장기도 즐기고 축구 및 풋살도 즐겼었다... 어찌보면 군대에서 제일 큰 낙은 바로 사격이었다... ㅎㄷㄷ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이유가 우리가 나이들어서 편하고 안락한 삶을 위해서 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우리는 지금 이 시간 편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이미 먹고 살만큼의 여유가 있을 때 말이다... 일자리 없는 백수가 잉여처럼 살아가면 문제이지만 하루 새끼 충분히 먹고 살만한 형편이라면 그 이상의 것은 사치이고 욕심이다... 

한 가정이 있다고 치자... 둘이서 맛벌이를 하면서 수영장이 딸린 큰 집을 마련하고 집관리를 하는 관리인까지 고용하였다... 그러나 정작 주인들은 항상 일에 치해 바빠서 집에 있는 일이 거의 없고 관리인은 집에서 수영을 하고 홈시어터 등 집안의 여러 시설들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여기서 누가 주인이고 누가 일꾼인가? 누구를 위해 왜 일하는 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자식들의 미래가 걱정이 되는가? 그들을 먹여살릴 걱정은 말고 그들이 알아서 먹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줘라... 알아서들 잘 살아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이상적인 것은 놀이를 통해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놀이가 일거리로 변환되는 순간 그것 또한 진정한 놀이가 아니다... 예를 들어 필자는 블로그를 통해 매달 식비/차비 정도는 벌고 있다... 놀이를 통해 약간의 수입... 참 이상적이지 않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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