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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후 구시가 - 자이 여행기 (Fenqihu Old Street, Chiayi) 본문

세계 여행기/대만

펀치후 구시가 - 자이 여행기 (Fenqihu Old Street, Chiayi)

케일럽 2018. 6. 19. 07:00

펀치후(Fengqihu)는 대만에서 유명한 아리산 길목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아리산에 놀러가는 대부분 여행자는 기차로 자이에서 펀치후로 이동한 후에 미니버스로 아리산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잠깐 들려 쉬면서 도시락도 먹고 구시가를 구경할 수 있다.

1850년에 시작된 펀치후 마을은 삼면이 산이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 실제로 필자가 방문한 날에도 안개가 그윽히 차 있어 시원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 군인들이 목재 같은 원자재를 이동하기 위해 기차역을 이용했다.

좁은 길목을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기차 박물관이 있으며 박물관에는 1900년대에 미국에서 수입한 기차 2대가 있다. 100여년 간 기차역 구실을 한 구시가에는 많은 도시락 맛집이 있다. 필자도 도시락 집에 가서 한 접시 사 먹었다. 단, 버스로 산악구간을 2시간 정도 더 이동해야 하니 너무 많이 먹지는 말자. 미니버스라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가면 나도 모르게 멀미가 난다. 수지도 잘 참다가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화장실을 찾았다 ㅠㅠ

골목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보이는 기차 박물관.

펀치후에는 맛집이 많아 아무 곳이나 들어가도 다 맛있다고 한다. 그 중, 이분들이 믿음직스러워 들어가 보았다. 맛은 먹을만하다.

다음 기차를 타고 자이시부터 펀치후까지 이동할 수 있다.

자이시에서 아리산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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