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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바자르 - 이스탄불 여행기 (Grand Bazaar, Istanbul) 본문

세계 여행기/터키

그랜드 바자르 - 이스탄불 여행기 (Grand Bazaar, Istanbul)

케일럽 2018. 5. 15. 07:00

이스탄불에 가면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라는 터키의 재래시장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쇼핑센터로 알려진 그랜드 바자르에는 4,000여 개의 상점이 61개의 골목에 위치해 있으며 아치형 돔 지붕으로 덮여 있다. 매일 최대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그런데 직접 둘러보면 알겠지만 파는 물건은 한정되어 있는 것 같고 관광객을 겨냥한 장사꾼이 많은 것 같다. 주로 판매하는 물건은 카펫, 향신료, 도자기, 기념품 등을 포함한 각종 공예품이다. 쇼핑하고 흥정을 좋아하면 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그랜드 바자르를 탐험할 수 있다. 필자는 귀찮아서 한두 가게 둘러보고 알맞는 가격에 판매하는 랜턴을 구입하였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판매원이 자기는 한국을 좋아하며 한국에도 친지가 있다는 둥 계속 말을 걸면서 판매를 시도한다. 절대 상술에 넘어간 것이 아니고 사고 싶어서 구입한 물건이다. ㅋㅋ 구입한 물건의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핑센터는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폴을 장악한 1453년에서 2년이 지난 1455년 겨울에 시작하였다. 목표는 새로 탄생한 이스탄불의 경제적 번영을 위함이었으며 실제로 동과 서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역 중심지로 활약을 하였다.

결국 장사꾼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등불을 세트로 구입했다. 집에 두니 뭔지 모르게 신비로운 기운이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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