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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박물관 - 카이로 여행기 (Egyptian Museum, Cairo) 본문

세계 여행기/이집트

이집트 박물관 - 카이로 여행기 (Egyptian Museum, Cairo)

케일럽 2018. 5. 3. 07:00

마지막 날은 이집트 박물관(Egyptian Museum)에서 보냈다. 미라의 본고장이라 그런지 수많은 미라(mummy)와 석관(sarcophagus)이 전시되어 있다. 한 구석에는 동물의 미라도 있다. 특히 고양이의 미라가 많다. 5000년 동안 심심하면 미라를 만들었을까? 아니다. 매우 중요한 종교적 의미가 있다. 하지만 그 전에 '미라'는 어떻게 발견했을까? 기원전 3500년에 사람이 죽으면 얕은 무덤에 묻었으며 뜨거운 사막의 열기 때문에 시체의 물기가 자연적으로 마르면서 미라가 된 것이다. 그러다가 기원전 2800년부터 화학 물질 또는 기름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미라를 만들었다. 미라를 만드는 이유는 사후 삶에서 중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아마도 죽은 모습 그대로 다음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최대한 몸 상태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이집트 박물관에는 왕가의 계곡에서 발굴한 금으로 장식한 석관과 각종 악세사리 등 투탕카멘(Tutankhamun) 파라오의 유물도 전시되어 있지만 그곳은 사진촬영 금지라 남은 사진이 없다. 그 외 나머지 박물관은 촬영이 가능함으로 사진으로 설명하겠다.

이집트 박물관의 입구.

멘카우라왕 피라미드의 주인공. 여인 머리 위에는 귀여운 마스코트도 있다. ㅋㅋ

카프레왕 피라미드의 주인공. 새가 머리 뒤를 받쳐주고 있다.

다음 조각들의 눈동자가 살아있는 것 같다.

쿠푸왕 피라미드의 주인공. 가지고 놀려고 작게 만들었나? 아니면 피라미드에 올인하고 나머지는 최소화 한건가? ㅋㅋ 

각종 스핑크스.

거대한 석상의 머리. 나머지는 시간에 사라짐.

금으로 도배된 석관. 러시아 인형처럼 안에 작은 석관이 여러개 들어간다.

다음 단계도 금으로 도배된 석관.

죽음의 신 아누비스. 총명한 개같다.

내장을 보관하는 유골 단지(Canopic jars)

작은 조각상.

혀를 내밀고 있는 동물 조각상들.

왕좌.

악어 미라.

발달린 뱀과 앵크 십자가. 기독교가 보면 사단이라 하겠지?

아멘호테프 3세과 티예(Amenhotep III and Tiye)의 거대 석상.

아기를 품고 있는 엄마 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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