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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생생한 꿈과 육성장군 휴가 본문

군대 스토리

또 다른 생생한 꿈과 육성장군 휴가

케일럽 2018. 3. 31. 07:00

26/3/2014

5월 말에 휴가를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ㅠㅠ 인사과에 전화해 봐야지. 흠 그럼 6월에 나가야하나?

27/3/2014

서류를 받으러 고대산에서 내려왔다. 내려가면서 상의를 벗었는데 안에 들어있던 펜이 떨어졌나 보다. 아끼던 펜이었는데 ㅠㅠ

서류 때문에 연대 본부로 갔다가 사단 본부까지 갔다. 예전에는 연대 본부만 다녀왔는데. 알아보니 병사 하나가 사고를 쳐서 절차가 더 복잡해졌다고 한다. 뭐 군대가 항상 이런식이지. 그리고 동네 주민센터에서 필요한 서류를 받았다. 결국 하루만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하고 신청도 완료하였다. 처음에는 절차가 오래 걸린다며 휴가를 연기하라고 했지만 어머니가 편찮으시다고 하니 빨리 진행해 주셨다.

시간이 늦어 고대산으로 복귀 안하고 자대에서 잤다. 오랜만에 동기들도 보고 PX도 가고 인터넷도 했다. 그리고 어디선가 펜도 하나 주웠다. ㅋㅋ

28/3/2014

오늘도 생생한 꿈을 꾸었다. 잠에서 깨고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인간의 역사 및 미래/예측에 관한 꿈이었다. 꿈에서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분석하고 있었다. 그림의 바탕은 광야이며 서로 완전 다른 3개의 건축물이 있었다.

 좌측

가운데 

우측 

 제일 가까움 

중간 거리 

제일 멀리 떨어짐 

아시아

유럽 

미래형 

무너진 고대 건물 

천둥신 제우스의 신전 

반짝이는 피라미드처럼 생긴 빌딩 

경계병 조차 없는 버려진 장소 

창을 든 경계병과 입구에 서 있는 선지자 

너무 멀어서 않보임 

6000년 전 (이미 지남) 

5000년 (진행 중) 

 

 4개의 모서리에 코끼리 기둥

  

꿈에서도 이 내용을 적은 기억이 난다. 진짜 우리 인간의 역사인가? 예측이라면 너무 애매한 것 같다.

아직까지 고대산에 올라가지 못했다. 아마도 점심까지는 계속 자대에 있을 것 같다. 빨리 돌아가서 쉬고 싶다. 올라가면서 내려올 때 잊어버린 펜을 찾아봐야지.

29/3/2014

4월 중순에 휴가를 받았다! 정기 휴가는 아니고 육성장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휴가이다. 미리 주문해 둔 반지도 픽업하러 가야지. 대충 들은 바로는 9일에 만찬이 있고 10일에는 서울 투어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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