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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니가타야 료칸 - 쿠사츠 여행기 (Niigataya Ryokan, Kusatsu) 본문

세계 여행기/일본

아늑한 니가타야 료칸 - 쿠사츠 여행기 (Niigataya Ryokan, Kusatsu)

케일럽 2017. 10. 3. 07:00

나이 드신 할아버지와 할머니 내외분이 운영하고 있는 니가타야 료칸(Niigataya Ryokan)은 깔끔하고 운치 있지만 그 무엇보다 음식이 제일이다. 석식과 조식을 손수 만들어서 차려 주시는데 푸짐한 반찬에 맛도 일품이다. 참고로 료칸은 일본식 호텔이며 침대 대신 다다미 바닥에서 요를 깔고 잔다. 온돌 시설이 없는 온돌방이랄까? 그래서 난방기가 따로 설치되어 있다.

처음 방에 들어가면 일본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타츠, 즉 난방 테이블이 있다. 날씨는 춥지만 발을 안에 두고 히터를 키면 금방 따뜻해 진다. ^^ 잠깐 휴식을 취하다가 주변도 돌아보고 산책도 할겸 나갔다 돌아오니 두꺼운 요와 이불을 깔아두셨다~ 

화장실은 공용 화장실과 2인 온천탕이 있지만 숙박 당시 다른 투숙객이 없어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모든 시설은 깨끗하고 샴푸 및 비누 같은 모든 편의용품도 제공해 준다. 그리고 오타키노유 온천 이용권을 주셔서 저녁 먹고 노천탕을 이용하였다. 노천탕은 저번 포스트에서 이미 소개하였다.

약간 비싼 축이지만 여러모로 만족한 숙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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