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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월드 - 오키나와 여행기 (Okinawa World, Okinawa) 본문

세계 여행기/일본

오키나와 월드 - 오키나와 여행기 (Okinawa World, Okinawa)

케일럽 2017. 6. 6. 07:00

오키나와 월드(Okinawa World)는 오키나와에서 제일 큰 전통문화 테마파크이며 류큐무라처럼 류큐 전통 마을을 재현해 두었다... 여러 전통 오키나와 수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스바에이사라(한글로 슈퍼에시사라고 번역되어 있다)는 장구/드럼 놀이 공연도 매일 볼 수 있다... 아쉽게도 공연 자체는 비디오/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촬영하지 못했지만 끝나고 나서 포스터를 찍어 두었다... 공연 중에 관광객들을 무대로 초대하여 필자도 나갔는데  카메라를 찍지 못해 유감스럽다... 중국 관광객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사진을 찍다가 카메라를 압수당하기도 했다... 중국 관광객들은 어디가나 그 나라 풍습이나 규칙을 무시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낫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인들도 수가 적어서 그렇지 진상부리는 거나 매너 없는 행동은 비슷한 것 같다)

30만년 전에 형성된 5km 길이의 교쿠센도(Gyokusendo Cave) 동굴은 일본에서 2번째로 깊은 동굴이다... 현재는 약 850m만 개방해 두었으며 통로를 잘 만들어 두어 걷기에 문제 없다... 80%의 습도 때문에 안은 엄청 습하지만 그 때문에 석순(stalagmite)과 종유석(stalactite)이 엄청 빠르게 형성된다고 한다... 참고로 종유석은 동굴 천장에 고드름처럼 달린 광물질이며 석순은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인해 죽순처럼 바닥에 피어나는 광물질이다... 석숙과 종유석이 엄청 많은데 어떤 곳은 둘이 합쳐져서 석주(stalactic column)가 된 곳도 있으며 심지어는 통로에 생긴 석주와 석순도 있었다... 보통 몇백년이 걸리는 절차가 오키나와 교쿠센도 동굴에서는 수 년도 않되어 형성된다고 한다...

오키나와 월드를 관람하고 나서는 위치를 옴겨 마사히로 아와모리(Masahiro Awamori - Higa Distillery)에 방문하여 일본 소주/사케를 맛보고 일본 전통 의상도 입어보았다... 40년 된 소주를 맛보았는데 진하고 달콤한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여기서 시음을 너무 많이해 취한 한국인 손님이 많다고 하더라...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는 오키나와 아웃렛 몰 아시비나에서 1~2시간을 쇼핑하면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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