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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과 함께한 아름다운 하노이 문묘 - 하노이 여행기 (Temple of Literature, Hanoi) 본문

세계 여행기/베트남

졸업생과 함께한 아름다운 하노이 문묘 - 하노이 여행기 (Temple of Literature, Hanoi)

케일럽 2016. 6. 9. 11:00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노이 문묘(Temple of Literature)에 방문하는 날이 마침 하노이 대학교의 졸업 사진 찍는 날이라 베트남 전통 의상 아오자이를 입은 이쁜 대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아오자이는 몸매가 좋은 사람만 입을 수 있는 전통 의상이라 아무나 입지 못한다고 하던데 이번에 하노이 문묘에서 수없이 많이 보고 않그래도 좋은 문묘의 경치에 어여쁘고 활발한 대학생들을 더해 완전 좋은 경험이 되었다...

하노이 문묘를 직역하면 문학의 사원이며 공자를 위해 지어진 공묘이다... 1070년도에 건설되어 나중에는 베트남의 첫 국립대학교가 세워졌으며 그리하여 많은 대학생들이 졸업 사진을 찍어러 오는 장소이기도 하다... 참고로 10만동권 화폐에 문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문묘의 입구부터 사진을 찍은 졸업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카메라폰부터 심지어는 전문 사진사를 고용해서 사진을 찍는 무리들도 보였다... 입장료는 3만동이다... 입장을 하면 자연과 매우 가까운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잔디에 앉아 쉬거나 서서히 걸어다니면서 관람하면서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문묘는 다단계로 이우어져 있는데 각 단계는 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대문에 들어가면 연못과 건물이 있다... 그 중 한 구석에는 베트남 국가 동물 중에 하나인 거북이 등에 올려진 비석이 있는데 총 82개나 남아 있다고 한다... 1484년도에 당시 문학을 기념하고 모두가 학문을 더욱 열심히 추구하도록 졸업생들의 이름과 출생지를 기록하여 총 116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알다시피 거북이는 장수와 지혜를 상징한다... 예전에는 거북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축복을 바랐지만 현재는 거북이의 보존을 위해 울타리가 쳐있다... 나중에 보면 거북이 등 위에 올라가 있는 학 조각상도 있다... 학도 베트남 국가 동물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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